보도자료

2022년 김포세계인큰잔치 '우리는 좋은 이웃'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2-10-04 18:32:19
  • 조회수 1121

2022 김포 세계인 큰잔치 우리는 좋은 이웃

- 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내·외국인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

 

 

15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2022 김포세계인 큰잔치가 지난달 25() “우리는 좋은 이웃이란 슬로건으로 내·외국인 7,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 주최로,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하였고 내국인과 김포시 거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어우러짐의 장으로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풍성한 한마당이었다.



13개국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취타대를 선두로 13개국 국가의 이주민들이 자국의 전통과 문화를 공원 곳곳에 수놓는 어우러짐의 행렬이었으며, 이어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 후 진행된 문화공연은 그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게 공연의 깊이를 더하여 뜨거운 햇볕 아래 공연장 앞을 수많은 인파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외에도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좀 더 깊이 체험하기 위해 14개국 세계문화여행 부스가 마련되었다. 각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10개국 세계음식여행 또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였으며, 특별히 전세계를 강타했던 오징어게임을 중심으로 한 세계전통놀이 코너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관심으로 내외국인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하였다.



특별히 장기도서관 1층에 마련된 사람책 토크쇼에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의 김포살이를 생생한 목소리로 현장에서 들어 볼 좋은 기회였다. 방청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하였지만, 이해와 공감을 통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것 하나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한편,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분포 등 이주민 현황 전시회는 우리 곁에 누가 어떤 형태로 살고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어 너무 좋은 정보였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시민들이 많았다. 더불어 진행된 미얀마 사진전 역시 내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 나라를 향해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스티커로 남기는 등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감동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최영일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 사회의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이주민과 선주민이 즐겁게 공존할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를 열어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관내 23,000여명(20229월 기준 김포시 등록 외국인 및 거소신고자) 이주민의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모든 이주민이 즐겁게 소통하고 공존하는 성숙한 상호문화도시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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