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사) 국경없는마을(대표 박천응)에서는 제13회 안산월드컵 대회를 지난 9월28일(일)에 개최하였다. 장소는 안산원곡초등학교로, 이번 대회에 총 15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여 축구, 배구 및 중국제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축구 예선전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외국인근로자로 구성)들의 치열한 각축전으로 펼쳐졌다. 이날의 매 경기는 결승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오전 동안 축구대회 예선전과 8강전이 펼쳐졌으며, 배구 경기장에서는 오전부터 남자, 여자 배구대회가 진행되었다.